[날씨] 수도권 '초미세먼지주의보'...내일 황사에 미세먼지↑ / YTN

2021-03-15 4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진 수도권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효되었습니다.

내일은 황사가 유입되며 오늘보다 대기 질이 더 나빠지겠습니다.

자세한 미세먼지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권혜인 캐스터!

서울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졌는데, 내일은 대기 질이 더 나빠진다고요?

[캐스터]
수도권과 충남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진 가운데, 수도권에 오전 11시부터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72㎍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데요,

설상가상 중국 내몽골과 고비 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까지 유입되며, 내일은 오늘보다 대기 질이 더 악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은 전국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에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이니까요,

노약자와 어린이는 물론, 일반인도 외출을 자제하시고요,

나오실 땐 반드시 KF80 이상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낮 동안 구름만 많은 날씨가 이어지다가, 밤부터는 곳곳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도에 최고 40mm의 비가 내리겠고요,

전남에는 5~10mm,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에는 5mm 안팎으로 많지 않겠습니다.

비의 양이 워낙 적어 미세먼지를 씻어주기에는 부족하겠습니다.

비는 내일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고요,

낮부터는 하늘이 차츰 개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영상권을 보이며 춥지 않겠는데요,

서울 아침 기온 3도, 대전 5도, 광주 9도, 부산 11도로 예년 기온을 1~6도가량 웃돌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은 서울 13도, 대전 14도, 광주 16도, 부산 19도로 포근하겠습니다.

앞으로 기온은 오름세를 보이며, 주 후반인 금요일에는 서울 낮 기온이 19도까지 올라 올해 들어 가장 포근하겠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고요,

포근한 날씨 속에 당분간 미세먼지의 공습에서 완전히 벗어나기는 힘들 것으로 우려됩니다.

큰 일교차에 초미세먼지, 그리고 황사까지 겹치며 호흡기 건강에 비상입니다.

외출 시에는 반드시 KF80 이상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시고요,

외출 후에는 손과 발을 깨끗하게 씻는 등 개인위생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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